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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부동산앱 비교 부동산앱 어떤 게 좋을까?

이사철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이제 집이나 원룸 구하시는 분들 참 많더라구요.

요즘엔 꼭 일일이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앱 하나 잘 깔면 쉽게 내가 원하는 지역 원하는 방 찾기 수월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부동산앱도 워낙 다양해서 어떤 게 좋은 집 구하기 위한 알짜 정보들을 추려놓은 것인지 허위 매물은 없는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 오늘은 부동산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특징을 비교하고, 신혼 집이나 원룸, 투룸 등 찾기 좋은 앱이 어떤 앱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직방





직방은 가장 처음 생긴 O2O, 즉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계 부동산 앱이구요, 

작년 다운로드 수는 약 14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가장 많은 사용자 층을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누적 매물 수도 약 450만 건 이상, 중개사는 8000여 곳을 자랑하는 큰 규모로 성장했다. 

직방은 여러가지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특색있는 앱이에요.

월세지원제도라는 것이 있는데 직방 이용자 중 추첨해서 1년치 월세를 지원해 준다고 해요.

1년치 월세라면 약 500-600만원 정도로 기업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큰돈이 아닐 수 있겠지만 부동산 앱의 주요 사용자층인 2-30대에게는 정말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제안이겠네요.

또 ‘헛걸음 보상제’라는 제도를 두고 있는데 알다시피 인터넷에는 부동산 허위 매물이 많잖아요. 

이처럼 허위매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게 되면 직방 대표가 직접 사과하면서 보상으로 3만 원을 준다고 합니다. 


단점은 매물 등록비가 10 건에 약 165,000원인데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좀 높은 비용이라 중개소 입장에서는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방




다방은 부동산 앱보다도 걸스데이의 혜리가 더 유명한 서비스 인것 같네요.

직방과 부동산 앱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앱인데요.

다방 만의 강점은 부동산중개소 방문자들이 후기를 공유하도록 해서 친절도나 허위매물 등록 여부를 솔직하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서 좀더 신뢰성이 높은 것 같네요.

월세를 매달 카드로 정기 결제하는, ‘다방페이’가 특색있는 서비스입니다.

카드로 월세를 정기 결제하면 임차인 입장에서 소득공제가 수월하고, 카드포인트도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은 월세 밀릴 걱정이 덜하니까 윈윈 전략이겠지요.

또 다방을 통해서는 VR을 이용해 360도 매물보기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앱만의 장점이 되겠습니다.

다방의 경우, 매물 등록비가 직방에 비해 낮은 편이 강점이구요.

그렇지만 매물이 노출되는 기간이 60일이라 좀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온동네





온동네 앱은 특히 허위매물 근절에 대해 차별점을 둔 앱이에요.

온동네 앱을 들어가면 파란색의 엠블럼이 뜨는데 이러한 매물은 리얼 매물 즉, 온동네 서비스의 검수 조건을 통과한 자체 검수된 매물이라는 의미지요.

아무래도 허위매물로 인해 쓸데 없는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사실 앱을 사용하지 않게 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니까요.

온동네 앱에서는 일반매물과 리얼매물을 구분하여 두었으니, 리얼 엠블럼이 표시된 매물만 확인하면서 방을 알아보면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요.

다만 앱 구동속도가 좀 느리고 로드맵 기능은 없는 점은 단점이 되겠구요.


방콜





방콜은 부동산 전문 서비스인 부동산 114가 개발한 방구하기 앱이구요. 

부동산 114의 사이트 운영을 통해 누적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인사이트나,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하네요.

개인 회원의 경우는 매물을 올리는데 별도 비용이 들지 않아 다양한 매물이 많은 것이 장점이고, 

매물은 타겟 고객들인 2-30대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면적 60m² 이하, 월세 보증금 1억 미만 매물 중심으로 편성하여 과도하게 많은 불필요한 매물은 깔끔하게 정리되도록 한 점도 강점입니다.


이외에도 유용한 부동산 앱 추천




추가로 방구할 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앱 추천드릴까 합니다.


1) 부동산 전자계약


국토교통부가 출시한 부동산 전자계약 전용 앱으로, 2017년부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를 거래할 때 종이 계약서가 아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부동산 계약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공인중개사의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쓰는 앱으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에 가입된 공인중개사만 전자계약 앱을 쓸 수 있어요.


전자계약이기 때문에 도장이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이구요. 거래 당사자 본인 인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임대차 계약을 하면 '확정일자' 가 전산 상으로 자동 부여되기 때문에 주민센터 방문이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장점이겠네요.


2) 쎌프등기


쎌프등기 앱은 변호사가 만든 앱이에요.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시 발생하는 비용이 약 수십만원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인데요. 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에요.

이 앱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직접 부동산을 매매하시는 사용자에게 유용하겠지요?

간단히 부동산 소재지, 매매 대금, 전용면적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50% 할인된 비용을 처리 가능한 법률 대리인 견적을 받게 하는 시스템이에요.

잔금 당일에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법률 대리인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이 밖에도 원룸 방구하기 가장 대표 카페인 피터팬의 방구하기 카페 앱도 다운로드 가능하고, 이 앱은 카페의 실시간 매물 등의 정보를 좀더 빨리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느끼는 편의성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부동산 앱 중에선 다방이 사용하기 좀더 편리했다는 생각입니다.

부동산앱 비교사항 참고하셔서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