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더욱 부동산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재테크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용어 정리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부동산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중 정확한 정의와 확인이 필요한 부동산 공시지가에 관하여 제대로 알아볼까 합니다.
해당 분야의 용어의 의미만 잘 알아도 부동산과 경제 관련 뉴스를 좀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 같거든요.
부동산 공시지가 뜻
먼저 공시지가의 용어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임에는 분명하지만 실제로 공시지가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 설명이 가능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부동산 공시지가>란,
부동산에서 건축물을 제외한 순수한 토지값
을 말합니다.
이 부동산 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로 2가지로 구분이 되어서 각각 따로 공시가 되고 있어요.
그럼 공시지가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위의 2가지 세부 분류에 대해 좀더 상세하게 살펴봐야겠지요?
<표준지공시지가>란,
전국의 과세 대상이 되는 토지 약 3000 만여 필지 가운데 대표적으로 선별된 약 50만 필지 (표준지) 를 선정하여 해당 필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을 산출한 것이고 이를 공시한 것이랍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1) 감정평가 사업자들이 주관하여 조사
2) 다음으로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 수렴 과정 가지고,
2) 마지막으로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적을 공시가 되는 구조랍니다.
그럼 개별공시지가는 어떤 개념일까요?
<개별공시지가> 란,
말 그대로 지역별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말하고, 먼저 표준지공시지가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시.군.구에서 각 지역의 개별 필지들에 산정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공시된 가격은 개별공시지가라고 부른답니다.
그렇기에 표준지공시지가가 먼저 조사되어야 하고 그 후에 지역별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개별공시지가는
1) 토지에 관한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 지표가 되고,
2) 개발 부담금 및 수용 보상금 등 의 기준지표가 되는
이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시지가>는 보통 이 <개별공시지가>를 의미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부동산 공시지가조회 방법
그럼 이 개별공시지가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에 공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알아봐야겠지요?
직접 개별공시지가 조회 가능한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 해보면서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즉 특정 지역 공시된 토지가격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포털에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검색하세요.
국토교통부 산하 사이트가 나오는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줍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주소는 참고로 http://www.realtyprice.kr 로 자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북마크 해두세요.
그럼 해당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화면으로 연결되구요.
메인화면 우측 상단의 개별 공시지가 메뉴를 클릭하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각 시군구청 홈페이지 별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서울특별시를 선택하여 서울의 공시지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으로 링크가 되고 있네요.
서울의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은 일사편리하고 하는군요.
그럼 다음으로 내가 확인하고자 하는 지번 혹은 도로명 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저는 최근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 1단지 주소를 입력하여 해당 지역의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참고로 반포주공1단지의 지번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27 입니다.
자 결과값이 보이시나요?
매해 5월 말일 경에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여 공표하고 있고, 2017년의 경우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의 개별공시지가는 약 962만원으로 나타납니다.
20년 전인 1997년 대비 공시지가가 약 4.5배 가량 상승하였네요.
참고로 공시지가의 기준은 단위 면적당 가격(원/㎡) 이므로 즉, 1㎡ 당 962만원 이므로 1평 (3.3㎡)의 경우는 3174만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포 주공 1단지의 경우 토지값만 평당 약 3200만원 수준입니다.
어떠세요?
어려운 공시지가도 내용만 확실하게 알고 나니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시지요?
공시지가와 기준시가 차이점은?
그럼 마지막으로, 흔히 언급되는 부동산 용어 중 헷갈리기 쉬운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추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거래되는 시세와는 다른 개념이자 세금 관련 용어임은 아시지만 정확한 차이는 모르실 수 있어요.
먼저 공시지가는
건축물을 제외하고 순수한 땅 면적만을 가지고 측정한 땅값이라고 설명드렸구요.
이 중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증여세, 상속세 등), 지방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부담금 (기타 개발 부담금 등)의 부과 지표로 활용된다는 점도 얘기드렸지요.
그럼, 기준시가는 어떤 것인지 알아볼게요.
<기준시가>란,
토지와 토지 위의 건축물까지 포함한 전체 재산의 감정가액입니다.
바로 확인되는 차이점 파악하셨나요?
바로 공시지가의 경우 건축물을 뺀 토지 만을 측정한 가격이고, 기준시가의 경우는 건축물을 포함한 전체 부동산의 가격이라는 점이지요.
국세청에서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세, 증여세 등의 과세액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를 1년에 한차례 고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세청에서 특정 지역의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6억이라고 발표했다면, 이는 토지만의 가격이 아닌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가치가 6억이라는 의미입니다.
한번 더 정리하면,
-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가격을 말하는 것. (표준지와 개별 공시지가로 구분)
- 기준시가는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부동산 가격
인 것입니다.
이제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하게 아셨나요?
간단한 기준시가 조회 방법
그럼 마지막 팁으로 기준시가 조회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기준시가를 치시면, 국세청의 기준시가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참고로, 국세청 기준시가는 2005년 이전 고시분만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2006년 이후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에 대한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의 ‘공통주택 가격 열람’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하니,
다시한번 클릭해서 이동해 봅니다.
국토교통부 사이트로 이동했구요.
공시지가를 확인했던 반포주공1단지의 기준시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의적으로 70동 301호의 기준시가를 확인했구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기준시가가 공표되고 있습니다.
2017년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33㎡ (42.4평) 기준시가는 약 19.68억으로 확인되네요.
평당 환산 시에는 약 4640만원 가량입니다.
어떠신가요?
이제 더욱 명확하게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점이 이해되셨겠지요? ^^
이상으로 부동산 공시지가 뜻과 2017년 개별공시지가 조회 방법 그리고,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점에 대해 차근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부동산 뉴스를 접하실 때에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참고로, 실제 거래 시 공시지가와 실거래가는 차이가 난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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